고품격 가창력, 호두격파쇼 등 선보여.. 알고보니 '이 사람'

▲ 임세미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훌라걸'의 정체가 공개됐다.


훌라걸은 두 번째 무대에서 삼바걸과 함께 등장했다.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열창하는 과정에서 고혹적인 목소리를 선보여 나이 많은 베테랑 가수, 심지어 운동선수 등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훌라걸은 하와이 전통음악에 맞춰 훌라춤을 추는가 하면 호두 격파쇼를 하는 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훌라걸은 그러나 삼바걸에게 70대 29로 패하면서 가면을 벗었다. 훌라걸의 정체는 다름아닌 배우 임세미였다.


임세미는 2004년 '쌈지' 카탈로그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작년 12월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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