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단장 죽이기’ 2권 세트 + 오페라 ‘돈 조반니’ 대표곡 20곡 수록

▲ G마켓과 옥션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를 돈 조반니 오페라 음반과 함께 구성한 패키지를 오는 18일부터 예약판매한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G마켓과 옥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를 돈 조반니 오페라 음반과 함께 묶은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돈 조반니’는 국내에서 유통되지 않은 음반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사단장 죽이기’는 하루키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출간 전 이미 3쇄, 30만 부 인쇄를 진행하는 등 국내 소설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설과 함께 구성되는 ‘돈 조반니’는 신작 소설의 모티브가 된 모차르트 오페라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음반으로 패키지 마련을 위해 ‘워너뮤직’과 손잡고 한정 수량 제작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참여했던 오페라 속 대표곡 중 20곡을 엄선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번 패키지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의 예약 판매 기간 후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된다.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소설의 예약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기사단장 죽이기 리미티드 에디션’을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선희 옥션 도서사업팀 팀장은 “이번 신작 소설은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인 만큼 국내 소설 팬들의 기대감도 매우 높다”며 “이번 패키지는 책은 물론, 소설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오페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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