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현 재월북 가능성 대두.. 계기는 '19' 때문?

"'음란방송' 경찰 적발 탈북女와 외모 흡사" 주장 나와
기사입력 2017.07.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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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북한 방송에 출연한 임지현(본명 전혜성)씨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탈북자 임지현(본명 전혜성)씨가 돌연 북한 방송에 출연, 한국을 맹비난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자진 재월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탈북자 온라인 커뮤니티 '탈북자동지회' 자유게시판에서는 임 씨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회원은 16일 게시물에서 "임지현 양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결국 부모님이 있는 평안남도 안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즉 임 씨가 자진월북했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회원들이 댓글에서 임 씨를 규탄했다. "돈에 환장한 X" "지가 돈 좋아서 술집 다니고 음란방송하고 몸 팔아놓고 북한 가서 욕해대는 꼬라지 보니 먹은 게 올라온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두 총에 맞아죽어야 할 X" 등 원색적 비난 일색이다.

그런데 자진월북이라는 전제 하에 임지현 씨가 '19금 방송' 때문에 이러한 그릇된 선택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온다. 지난달 21일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적발된 탈북여성 BJ A씨와 임 씨가 동일인물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음란방송으로 연간 1억 원 이상 수익을 올려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했다.

네티즌들은 A씨가 경찰에 적발된 시기(6월)가 임 씨 월북 시기와 맞아떨어지는 점, A씨와 임 씨 외모가 흡사한 점, 임 씨가 북한 방송에 출연해 "돈 벌기 위해 술집 등을 떠돌아다녔다"며 부적절한 사생활을 고백한 점 등을 들어 둘이 동일인물일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임지현 씨가 방송에서 경직된 모습을 보인 점, 중국에서 탈북자 유인납치가 빈번한 점 등을 이유로 임 씨가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씨와 임 씨가 동일인물은 아니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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