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비앤비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일본인 남성이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를 통해 한국인 여성에게 숙소를 빌려준 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일본 언론과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은 일본 후쿠오카 현 주오 경찰서가 16일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일본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경 자신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묵던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해여성은 함께 여행하던 다른 여성 1명과 함께 에어비앤비를 통해 가해 남성으로부터 아파트를 빌렸었으며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관은 피해 여성의 도움요청 연락을 받고 일본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피해여성은 경찰에 진술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으며 후쿠오카현은 에어비앤비 형태를 포함한 민박에 대해 운영을 허가하고 있지만 무허가 상태의 민박도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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