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전도연에 접속하다’ 특별전에 가다!

▲ 지난 14일 열린 '전도연에 접속하다'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최용배 집행위원장, 배우 전도연, 정성일 영화평론가.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배우 전도연의 출연작품 17편을 상영하는 ‘전도연에 접속하다’ 특별전을 열었다.


전도연의 영화 데뷔 작품인 <접속>은 제1회 BIFAN의 부천 초이스 부문에 초청돼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그 후 전도연은 20년 동안 모두 17편의 영화에 모두 주연으로서 참여했다. 한국 여배우로서는 드물게 20년을 영화 작업하면서 매 작품마다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의 연기에 반한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이번 특별전을 제안하고 기획까지 했다.


▲ 포토월 앞에서 수줍은 미소를 짓는 칸의 여왕.


지난 14일 열린 ‘전도연에 접속하다’ 기자회견에서 정성일은 “17편의 서로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들 속에서 매번 도약하듯 새로운 연기를 도전해 온 전도연 배우는 여전히 진화하고 도전하는 현재진행형 배우”라면서 “전도연 배우의 17편의 영화를 다시 돌이켜본다는 것은 한국영화사 20년을 다시 한 번 보는 것이기도 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지난 주말에는 <밀양>의 이창동 감독,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 등이 그들의 뮤즈로서 전도연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극장 입구에 마련된 '전도연에 접속하다' 전시회장 입구.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는 다양한 토크행사와 함께 특별전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부천시청 어울마당 입구에 마련돼 전도연 배우의 전작 필모와 함게 포스터, 전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전도연 배우의 손편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영화제가 종료되는 23일까지 열린다.


▲ 17편 전작의 메인 포스터와 설명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 영화 '접속'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 영화 '접속'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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