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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꼭 해야 할 체험...(2)체체궁산 트레킹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국립공원을 한 눈에 담은 4대 명산 중 최고봉
    기사입력 2017.07.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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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jpg▲ 체체궁산 정상의 모습(사진=민동근 작가)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몽골에 가면 꼭 체험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중 트래킹은 몽골의 진수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특히, 체체궁산과 열트산은 꼭 해봐야 할 트래킹 코스로 손 꼽는다. 해발 2268m에 이르는 체체궁산은 울란바토르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성산 중 하나며 종주 산행 코스로 유명하다.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 위로 울창한 침엽수림 지대에서 여유롭게 삼림욕을 즐기며 산보하듯 가볍게 걸어가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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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jpg▲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체체궁산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풍경들 (사진=민동근 작가)
     

    몽골인들한테는 가장 신성시되는 산으로 여겨지는 체체궁산은 사람이 사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사람이 신을 향해 기도하는 장소. 즉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는 뜻을 가진다. 체체궁산은 몽골의 마지막 황제 복트칸 Bogdkhan이 어려서 놀던 곳이라 하여 복트산이라고도 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가보호산림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이 곳에 올라 신의 기운을 받으려고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온다.

    취재팀은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의 허브인 허스하뜨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을 먹은 후 서울00백화점 트레킹 동호회를 따라 체체궁산 트레킹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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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jpg▲ 체체궁산 트레킹중 만난 몽골인 등산객(사진=민동근 작가)
     

    전날부터 날씨가 흐렸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포스코 회사명이 그대로 찍혀 있는 관광버스를 타고 초원을 가로질러 달리던 버스가 멈춘 곳은 더 이상 자동차로 오르기 힘든 지점이었다. 중간쯤 가던 길 위에 바위가 솟아있어서 탑승객 전원이 내려서 걷기도 했다. 정확히 얘기하면 초원 위에 자동차들이 일부러 만든 길이었다. 관광버스는 비가 심하게 오면 움푹 파이거나 길이 없어지는 딱히 길이라고 할 수 없는 곳까지 여행자들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차에서 내린 트레킹 동호회 사람들은 대부분 50대 이후 여성들로 구성됐지만 나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막상 트레킹이 시작되자 우려와 달리 젊은 남자들보다 더 잘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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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jpg▲ 체체궁산 정산에서 하산하는 트레킹 동호회원들(사진=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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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미터가 넘는 산을 오른다기에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나라 산과는 달리 몇시간을 가도 오르막이 없었다. 거의 평지나 능선을 걷는 수준에 가까워 힘들기보다 풍경의 변화가 없어서 지루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굳이 비교하면 우리나라 북한산의 둘레길이 훨씬 산길 다웠다.

    그렇게 3시간 넘게 걷자 양 옆으로 초원이 사라지고 듬성듬성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길도 좁아지면서 조금씩 경사가 생겼다. 이제야 등산로에 들어선 것이다. 등산의 맛을 즐기려고 하는데 가이드가 앞으로 30분만 가면 정상이라고 한다.

    설마 이제부터 시작이 아니고’...의아해 하는데 정말 1시간이 채 못걸려 정상이 나타났다.

    정상까지는 꽤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있었다. 숲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이정표들도 보였다. , 사슴, 사냥금지 등의 표시판이 나무에 걸려 있었고 나무의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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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jpg▲ 체체궁산 등산로에 피어 있는 야생화 (사진=최치선 기자)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자 체체궁산의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의 모습은 생각보다 높지도 웅장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정상 바위에는 몽골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알록달록한 띠와 줄들을 묶어 놓은 게 보인다. 정상에 오르자 햇빛이 강해 오래 서 있기가 불편했다. 정상 전체가 바위라 그늘을 찾을 수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바위에서 도시락을 급하게 먹거나 바위틈에 난 작은 그늘 사이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간간히 부는 바람도 정상의 열기를 식혀주기엔 무리가 있었다. 결국 식사 후에는 서둘러 기념사진을 찍고 체체궁산 아래에서 올란바토르 시내를 내려다 본 것으로 체체궁산 트레킹을 마감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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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jpg▲ 체체궁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깃발과 알록달록한 헝겊띠들의 모습(사진=민동근 작가)
     
    15.jpg▲ 체체궁산에서 내려다 본 울란바토르 시내 모습(사진=민동근 작가)
     

    올라올 때와는 정반대의 코스로 내려가는데 체체궁산으로 올라가는 한국인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그들은 만쉬르 사원 주차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했다고 한다. 여기서 체체궁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만쉬르 사원 방향으로 오르면 된다

    내려가는 길 역시 경사 가파르지 않아서 큰 위험은 없었지만 올라온 코스보다 훨씬 산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잣나무와 구상나무가 우거져서 꽤 깊은 숲이 조성되어 있었다. 스폰지처럼 푹신한 흙 길 등산로를 걷는 느낌은 올라갈 때 맛보지 못한 즐거움을 주었다.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숲 속의 공기는 더 없이 청량했고 야생화가 군데군데 피어 있어서 아름다웠다. 가끔 큰 바위 얼굴의 바위를 지나갈 때는 초원을 볼 때와는 다른 분위기에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쉬고 있는 트래킹 동호회 사람들에게 뒤늦게 내려 온 가이드가 숲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1km만 가면 만쉬르 사원 주차장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8시간에 걸친 트레킹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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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jpg▲ 체체궁산 하산길에 볼 수 있는 야생화 (사진=민동근 작가)
     

    체채궁산 트래킹은 높이에 비해 편하게 하루 종일 걸어도 발바닥이 아플 것 같지 않는 등산로여서 여성들도 쉽게 갈 수 있다. 또 하산 길에 돗자리를 깔고 아무 곳에나 드러누워 쉴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이다.

    몽골사람들에게 체체궁산이 왜 신성할까 가이드에게 물어보았다. 그는 체체궁산은 오래전부터 몽골인들에게 기도처로 알려졌다. 바위를 숭상하는 몽골인들에게 체체궁산의 바위는 가장 높고 웅장했기에 당연히 신성시되었다. 가장 아름다운 장소이자 신비로운 곳으로 손꼽는 체체궁산이 성산인 이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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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jpg▲ 만쉬르 사원 주차장에 있는 체체궁산 등산 안내도 (사진=민동근 작가)
     

    체체궁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정상의 풍경이다. 정상에는 수많은 몽골인들이 찾아와 그들 각자의 소원을 빌고 매달아 높은 화려한 원색의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오르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각각 특색이 있었고 몽골에서는 드문 시베리아 송림, 잣나무 원시림, 쓰러진 고목, 넓은 초지, 야생화, 오보(Ovoos, 성황당) 등을 보면서 걷는 트레킹코스는 이색적이다. 이방인의 눈에 비친 시베리아 한대산림의 낙엽송 남방한계선인 산 정상에 위치한 체체궁산 성지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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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코칼럼
  • [전문가 포커스]농가소득 5천만원에 대한 단상
  • 김동환 교수|2017-12-13
  • 2016년 농가 소득은 37,197천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의 63%에 불과한 실정이다. 2008년∼2016년 기간 중 농가소득은 연평균 2.5% 증가하였으나 농업소득은 연평균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6년 농업 소득은 평균 10,068천 원이며, 전체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의 비율은 2008년 31.6%에서 2016년 27.1%로 하락하였다. 반면 2016년 농외소득은 15,252천 원으로 동기간 연평균 3.8% 증가하였고, 이전소득도 8,783천 원으로 연평균 6.5% 증가하였다. 위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인 낮고 정체되어 있어 농가소득 향상은 식량안보와 더불어 우리 농정의 최고 목표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정부는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추상적인 목표만 제시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목표와 달성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는 시장 개방 확대 등으로 인한 국내농산물의 판로 제약 및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소득 향상에 한계가 있고 농가소득이 자연조건 등 외부적인 환경변화에 의해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다소 의욕적이지만 구체적인 소득향상 목표를 제시하고 농협 임직원들로 하여금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드라이브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1회성 캠페인으로 끝나버릴 우려가 크고,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면 오히려 농업인에게 실망감만 안겨줄 수도 있다.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농업구조 및 농가소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대안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진단없이는 실현가능한 대안 제시가 어렵기 때문이다. 농가소득 향상관련 정책 수립시 고려해야 사항을 몇 가지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농가계층별 소득의 특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계층별로 차별화되는 소득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지금의 농가소득 증가추세가 계속되면 향후 5년 내에 농가 소득 5천만을 달성하기는 요원할 뿐 아니라 잘못하면 모든 농가 소득을 5천만원으로 해 주겠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현재 농가소득은 규모별, 연령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이는 등 불평등도가 심해지고 있어 농가 계층별 맞춤형 소득정책이 필요하다. 연령대별 농가소득을 살펴보면, 30대의 농가소득은 77백만원을 상회하고 있으나 70대 고령농의 소득은 24백 여원으로 30대 농가소득의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둘째, 농가소득 증대는 농가 구조조정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외형적인 농업소득 확대기회가 제약되는 상황에서 6차산업화 등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가 대안이 되겠지만 적극적인 구조조정없이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농가소득정책의 목표를 어느 일정 규모 이상의 전업농 소득을 도시근로자 소득에 근접시키는 것으로 하고, 도시근로자 수준의 소득을 벌 수 있는 전업농 규모를 작목별로 설정하여 그것에 입각하여 농가 규모화를 추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인 스스로의 자구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재해보험, 직불제, 6차산업화와 같은 정부의 소득안정화 정책도 필요하지만 가격안정화, 부가가치 증대와 같은 분야에서는 농업인 스스로의 자구적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가격폭락에 의한 소득감소를 막기 위해 농업인이 품목별로 조직화하여 사전, 사후적으로 수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조직별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판매되는 농산물의 가치를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 넷째, 경지면적이 0.5ha 미만이고 연령이 65세 이상인 영세 고령농은 각종 복지대책과 연계한 소득 확대정책이 필요하다. 이들 계층은 농업소득 증가율이 낮기 때문에 농업소득의 증가만 가지고 적절한 소득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농업구조조정과 연계성을 가지면서 농외 소득 및 복지 확대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상으로 농가소득 정책 방향을 간략히 제시해 보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이 있겠지만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실효성있는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할 것이다. &lt;안양대학교 국제통상유통학과 교수&gt; 필자 약력 △미국 위스콘신대 농업 및 응용경제학과졸(경제학 박사)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 △농협중앙회 이사
  • [이상무의 촌스러운 명상록]청출어람(靑出於藍)의 한국미술과 한류
  • 이상무 회장|2017-12-12
  • ‘청출어람’이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쪽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인데, 주로 훌륭한 스승 밑에서 더 뛰어난 제자가 나왔을 때 쓰는 말입니다. 한국미술사학회 회장과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신 안 휘준 교수의 저서 ‘청출어람의 한국미술’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미술을 ‘청출어람’이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미술은 중국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우리 고유의 예술혼과 정서가 깃들면서 더 뛰어난 미술을 창조했다는 의미에서 바로 ‘청출어람’이라는 것입니다.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비롯한 화려하진 않지만 다채롭고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삼국시대의 불상조각이 그러한 청출어람의 대표작이라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이러한 작품으로는 율동성과 역동성,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치는 고구려의 고분 벽화, 우아하고 섬세하며 평화와 여성미가 특색인 ‘금동대향로’ 같은 백제미술, 신라의 금관과 태환식 귀걸이 등의 뛰어난 장신구, 통일신라시대 불교미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석굴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고려시대에는 특유의 색감과 세밀함이 돋보이는 불화나 청자, 나전칠기, 조선시대에는 산수화, 초상화, 풍속화와 백자 달항아리 등이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미술은 고유의 개성과 해석을 드러내면서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수많은 ‘청출어람’의 작품들을 창출해낸 것입니다. 저자인 안 교수는 청출어람의 경지를 보여주는 한국의 작품들을 선정하기 위해 적지 않은 고심을 하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 선정원칙으로 창의성, 작품성, 수월성(秀越性)이 뚜렷하고 독보적이어야 할 것과 한국적 특성, 독자성이 분명하고 국적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없어야 할 것을 꼽고 있습니다. 그런 기준에서 위에서 든 수많은 뛰어난 작품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애초에 한국미술의 청출어람이 가능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그것이 폐쇄성과 배타성이 아닌 개방성과 융합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문화에 대한 배타성을 버리고 능동적이고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는 사고, 그러면서도 매몰되지 않고 독창성을 가미해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융합성이 바로 청출어람을 가능하게 한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의 독특한 내면의 예술적 영혼과 정서가 있었기에 모방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조하는 청출어람을 일궈낸 것입니다. 요즈음 세계를 풍미하고 있는 한류문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지속적인 창조와 개방성으로 우리만의 개성을 담아냄으로써 동서양을 넘나드는 외래문화들을 잘 받아들여서 융합하고 재해석하여 우리 시각에서 새롭게 재창출해냄으로써 세계인에게 광범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른바 새로운 ‘한류’ 문화코드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 또한 청출어람이 아닐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한류가 주춤해졌다는 우려스런 지적이 있습니다. 안주와 만족으로는 청출어람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모색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5천년의 맥을 이어온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이 늘 그러했듯이 한류의 새로운 청출어람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세계 속의 한류가 한때 유행에 머물지 않고 오래도록 빛날 수 있는 원동력을 청출어람을 이룬 한국미술을 통해 되짚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lt;투데이코리아 회장&gt; 필자 약력 △전)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 △전)세계식량농업기구(FAO)한국협회 회장 △전)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전)한국농어촌공사 사장
  • [조은경의 귀촌주부 다이어리]16
  • 조은경 작가|2017-12-11
  • 김장을 하고 며칠이 지나서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름을 먼저 지은 무궁화 하우스를 진정 명실상부한 무궁화 하우스로 만들어 주실 분이다. 홍단심 백단심 위주로 1미터 정도의 무궁화 묘목을 무궁화 하우스에 여섯 그루, 침수정 주변에 일곱 그루 식재했다. 무궁화 사랑 본부의 본부장님으로 조수 한 분과 함께 오셨다. 본부장님의 도움으로 전에 현충원에도 무궁화 심기를 한 적이 있다. 본부장님은 65세, 일을 도맡은 조수는 50세 정도인데 굳은 땅에 힘든 삽질도 마다 않고 파놓은 구덩이 안에 물을 넉넉히 붓고 나무뿌리를 다스려가며 흙을 부어 단단히 고정시켰다. 시원시원하게 일도 잘 한다. 겨울에 심어도 되냐고? 걱정이 되어서 물었더니 매우 추워 땅이 어는 1월 정도만 빼고는 식재 가능하다고 한다. 웬일? 무궁화가 그렇게 강인한지 다시 한 번 확인한 느낌이었다. 그 더운 여름에 오래도록 꽃을 피우고 겨울에 옮겨 심어도 살아남는다고? 그게 바로 우리 민족의 저력일까? 무궁화와 우리 민족을 동시 비교한다는 게 꼭 맞진 않지만 왠지 그렇게 해 보고 싶었다. 진딧물이 많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달려드는 수많은 오랑캐, 왜구 등을 의미하는 것 아닐까? 고통을 받는 무궁화를 그런 이유로 내친다면? 그건 아니지. 적절한 약을 쳐서 진딧물을 박멸해야지. 봄에 1년생 묘목을 충분히 가지고 와서 무궁화 울타리를 만들어 준다고 했다. 감사 감사한 마음이다. 텃밭에 남은 배추 중에 좋은 것을 골라 원하는 대로 가져가라고 했다. 아! 시중의 배추 값이 비쌌으면 큰 선물이 되었을 텐데. 유감이다. 무궁화 묘목을 가져온 포대 속에 배추 여러 통이 담겼다. 흐뭇했다. 참, 배추에 대해 그동안 하지 않았던 얘기를 좀 더 해 볼까? 한 달 전, 파랗게 자라 올라오는 배춧잎이 너무 탐스러워 혼자 생각을 했다. 이 건강한 파란 잎을 가진 배추로 김장 전에 미리 김치를 담아 보면 어떨까? 그럼 김장 할 때면 적당히 익거나 시어져서 김치찌개를 만드는데 딱 적당한 재료가 되어줄 것이다. 파란 이파리가 많은 신 김치에 (파란 잎 김치는 언제나 나의 로망이었다.) 돼지고기를 숭덩숭덩 썰어 넣어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 그것도 배추밭을 가진 부자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배추 열통을 다듬어서 대충 절여서 깨끗이 씻은 다음 양념해 (절인 김치와 고춧가루 그리고 마늘........ 재료는 이것이 전부였다.) 김치를 담아 큰 항아리에 넣은 위에 소금을 한소끔 뿌린 후 고택의 뒤란에 두었다. 해가 들지 않아 너무 시어버릴 위험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난번 김장 담글 때, 그 얘기를 했더니 형님은 신 김치에 도통 관심이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할매들 몇과 나 없을 때 우리 집에 마실 와서 장독 속의 김치를 맛보았다는 것이다. 시어서 모두들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 돌아갔다고 형님은 얘기했다. -신 김치 좋아하시지 않나 봐요. 김치찌개 하면 딱인데.-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형님의 따님과 친정언니가 동시에 말했다. -신 김치 좋아해요. 좀 주실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준비한 신 김치는 내 먹을 것을 약간 남기고 모조리 팔렸다. 어쩜, 가족들의 입맛이 그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형님이랑 할매들이 싫다고 했지만 역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줬던 것이다. 김치찌개를 해 먹으면 정말로 맛있을 것이다. 푸른 잎이 많은 신 김치가 재료니까. 시골에 사는 맛은 딱 이런 것이다. 많이많이 퍼 줘도 아직도 남아 있는, 아니 자꾸만 더 생기는 화수분이 집 안에 있는 느낌 말이다. 추워지는 날씨 속에 따뜻한 집 안에 앉아 느긋한 마음으로 겨울을 맞이한다. 어서 와요. 겨울님! &lt;작가&gt; 조은경 약력 △2015 계간문예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소설 '메리고라운드' '환산정' '유적의 거리' '아버지의 땅'등 발표
  • [권순직 칼럼] 나는 노인인가, 아닌가
  • 권순직 논설주간|2017-12-07
  • 참 헷갈린다. 나이 만65세가 되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니어 패스(어르신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그뿐인가. 고궁을 비롯하여 극장 국립공원 등을 입장할 때 큰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매년 독감 폐렴 예방주사를 맞으라는 안내도 받는다. 그럼에도 노인 같긴 한데 도무지 노인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대략 65세 지공(지하철공짜)도사가 되고 나서도 70대 초반까지는 이런 상태인 것 같다. 물론 건강상태가 양호한 고령세대 얘기다. 노인을 규정하는 법조항은 어디에도 없다. 노인회는 65세부터 회원이 될 수 있고 노인복지회관 이용은 60세부터 가능하다. 국민연금은 당초 60세부터 수령했지만 재정상태 때문에 수년전부터 65세로 단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주택연금 가입은 부부 중 한사람이라도 60세를 넘어야 한다. 치매검진은 60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부터 혜택을 받는다. 이러니 자신이 노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것이다. 지하철 무임승차는 효율 높은 교통복지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세는 가파르다. 65세 이상 인구가 현재 707만명에서 2025년엔 1천만명, 2033년에 가면 1천4백만명으로 지금의 두 배가 된다. 인구 고령화는 갖가지 사회문제를 낳고 해결해야 할 이슈가 늘어나게 마련이다. 전국 6대 도시에서 운영 중인 지하철회사들은 노인 무임승차로 적자가 크다며 국비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재미있는 분석이 나왔다. 유정훈아주대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최진석한국교통연구원센터장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지하철 무임수송에 드는 비용이 작년 기준 1천9백22억원이다. 이에 비해 발생한 사회경제적 편익은 2천3백62억원이라는 것이다. 고령자의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한 외부활동 증대로 자살감소(3백73억원) 우울증감소(2백22억원) 교통사고의료비절감(7백15억원) 경제활동으로 인한 의료비절감(6백25억원) 기초생활예산 절감(2백90억원) 관광산업 활성화(1백37억원)등의 직간접적인 편익과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한다는 주장이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빚어지는 슬픈 현상도 많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택시나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 기사들의 홀대는 흔히 볼 수 있다. 운행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승하차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노인들을 태우지 않고 지나치는 택시도 많다. 식당이나 커피숖에서도 노인들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경우도 흔하다. 반면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노인들의 행태도 꼴불견이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에서 고성으로 대화하거나 통화하는 게 일상이다. 잔뜩 복잡한 출퇴근 러시아워엔 노인들은 좀 피해줬음 하는 젏은이들의 요구도 귀담아 들음직하다. 아름다운 노인, 기막힌 효도 얼마 전 서울 방배역 부근 먹자골목 순대국집에서 목격한 얘기다. 한 청년이 우리들 옆자리에 앉으며 순대국 한 그릇과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 그런데 어인 일인지 할머니 사장님은 소주는 마시지 말라며 주지 않았다. 한참 뒤 계산대 앞에서 그 청년과 주인이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는 게 아닌가. 처음엔 소주를 주지 않은데 대한 항의인줄 알았다. 귀 기울여 들어보니 주인은 “내가 달라는 소주를 주지 않았으니 순대국 값을 안받겠다. 술을 안준 것은 젊은이가 언짢은 일이 있을 때 혼자 술을 마시며 해결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서이다. 앞으로도 혼자 술 마시는 것은 삼가라”고 청년을 다독이고 있었다. 청년 또한 “사장님 뜻을 잘 알았으니 식사 값은 받으세요”라는게 실랑이의 실체였다. 어른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 젊은이는 아마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혼자 술 마시는 일은 없어 보였다. 젊은 시절 교편생활을 했다는 순대국집 사장님은 주변 어려운 노동자들에게 수시로 뜨끈한 국밥을 무료로 대접한다. 작년에 한 택시 기사님으로부터 들은 얘기. 매월 25일이면 갓 대학에 들어간 손녀와 고2 손자가 자신의 집에 온다. 한 달 용돈을 타기 위해서다. 그 용돈은 치과의사인 아들이 보낸 것이다. 할아버지를 통해 손자들 용돈을 지급함으로써 손자 손녀가 할아버지를 찾게 하는 효도 방법이었다. 용돈 받는 날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인근 공원으로 데이트를 나가기도 하고, 때론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한다. 오손도손 조손(祖孫)간의 대화는 상상만 해도 아름답다. 이 할아버지 택시기사는 파안대소하며 뒷 애기를 들려줬다. 25일에 용돈 타간 대학생 손녀는 두 달에 한번은 중간에 할아버지 비번 날을 물어 다시 온다. 데이트를 열심히 했는지 용돈이 너무 빨리 바닥난 것. 이때는 손녀의 아양이 두 배다. 허리 주물러주고 온갖 애교를 다 부린다. 이번엔 자신의 지갑에서 추가 용돈이 나간다. 아까울 리가 없다. 할아버지 의사아들 손자 모두 손해가 없다. 즐겁다. 기막힌 효도 아이디어다.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 등을 대변하는 기구는 대한노인회이다. 70년대에 발족한 이 기구는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왔다. 최근엔 이 기구 말고 제2의 노인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노인은 사회의 원로로써, 어른으로써 품위를 유지하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라고 한다. 정확한 의도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빚어지는 여러 이슈들을 노인 스스로도 책임을 느끼고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한다. 노인문제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다. &lt;투데이코리아 논설주간&gt; 필자 약력 △동아일보 경제부장, 논설위원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위원
  • [전문가 포커스]우리나라의 김 산업을 세계 산업으로 육성하자
  • 김종만 교수|2017-12-06
  • 김은 우리나라 국민의 전통적인 기호 식품중의 하나로서 양식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먼저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 김 양식이 크게 발전한 것은 1928년경 일본인 후지카와와 카네코에 의해서 영식 기술이 개선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해방 후 해외 수출이 격감됨에 따라 생산 의욕의 감퇴, 연안 매립으로 인한 김 양식 적지 감소와 더불어 기술 향상을 소흘히 하여 기술적으로는 답보 상태였던 시기도 있었다. 김류는 엽상체의 모양, 크기, 색깔 등이 환경조건에 따라 변화하므로 외관만으로는 종류를 구별하기가 힘들다. 세계적으로 약 80종 이상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10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참김을 양식하던 것이 자연적으로 방사무늬김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그 외에 큰참김, 큰 방사무늬김, 잇바디돌김, 모무늬돌김, 긴잎돌김, 둥근돌김, 퀴니에다김 등이 양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김의 생산량은 1990년도 97,637톤에서 증가하다가 2000년도에 130,488톤까지 감소하였지만 2005년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6년 409,424톤으로 증가하여 1990년에 비해 무려 4.2배나 증가하였다. 또한 김 수출실적은 10년 전인 지난 2007년에만 해도 6,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이후 연평균 21.8%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2016년은 3억5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됐다. 이로써 우리가 해외여행 중에 흔히 접하는 라면, 인삼을 제치고 식품산업 중 당당히 서열 3위의 대표적인 수출식품 자리에 올랐다. 최근의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경우에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김 수출실적이 5억 불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의 위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져 지난 상반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2억7000만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참치를 제치고 수산 수출식품 2위로 부상하기도 했다. 세계 마른 김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는 일본 외에도 중국, 미국, 태국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마른김 생산량은 연간 120억~130억장 규모로, 국민 1인당 연간 250장 소비가 가능한 물량이다. 이는 지구를 68바퀴나 돌고 여의도 면적의 179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우리의 마른 김 제품은 최근 들어 해외 시장에서 단순한 밥반찬이 아닌 저칼로리 건강 스낵식품으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조미김, 김스낵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 김 산업을 ‘24년까지 연간 수출 1조 원 규모의 수출주도형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과제를 담은 ’김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김 시장의 성장과, 그에 따라 점차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① 전 세계적으로 김 수요 확대(수요), ②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김 생산기반 조성(생산), ③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가공)이라는 3대 기본방향 하에 5개 추진분야별로 세부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제식품위원회(CODEX) 국제규격 설정, 우리식 김 명칭 확산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가공단계에서 필요한 위생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양식단계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마른 김 등급제 도입,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도 추진해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러나 더 시급히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김의 품종 개발과 가공, 수급대책을 연구하는 국립 김 연구소 설립이다. 원초인 물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동향 등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생산여건을 연구∙조정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김 품종과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품종의 지속적인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양식어가(2800여 가구), 마른김 가공업체(400여개), 조미김 가공업체(800여개)로 분업화된 영세한 산업 구조의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해외수요 창출, 품질 및 위생관리 강화,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 필요성 등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김 위생에 대해서 뼈아픈 경험이 있다. 1998년 경 김 양식에서 파래나 부착규조류 제거하고, 가공 중 색택을 검게 하여 값 비싼 김을 만들기 위해 무기염산을 처리함으로서 해양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김이 판매되어 김의 위생문제가 사회의 문제로 된 경우도 있다. 다만 정부나 양식 어업인의 노력으로 김에 무기산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었지만 추운 김 양식장에서 일하는 어업인은 신속한 산 처리를 위해 늘 무기산사용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업인이 요구하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양식 김이나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김 산 처리제가 빨리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이번에 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김 산업 발전방안은 우리나라의 수산업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되면서 민,관,산,연이 합심하여 김 양식 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도약하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 약력 △일본 도쿄대학 농학박사 △전)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 △전)한국어류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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