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된 황운하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정부가 경찰청 치안감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감으로 승진해 울산지방경찰청장 자리에 앉게된 황운하 수사구조개혁단장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대전 중부경찰서장, 서울 송파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경찰수사연구원장, 대전지방경찰청 제2부장,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등을 거쳐 수사구조개혁단장으로 검경 수사권 분리업무를 맡아왔다.


황 신임 청장은 경찰 수사권을 주장하며 검찰개혁의 해법이 곧 수사구조개혁임을 강조해 경찰 수사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에 앞장서기도 했다.


치안감 승진으로 경찰청 수사국장에 내정된 허경렬 서울청 보안부장은 간부후보35기로 입직한 이후 2012년 경무관 승진과 전북지방경찰청 차장, 경기청 제2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인천지방경찰청 제 1부장 등을 거쳤다.


이 밖에 이용표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은 경찰청 정보국장 자리로 승진됐으며 이준섭 경찰청 정보심의관은 경찰청 외사국장에 발탁됐다.


민갑룡 서울청 차장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이재열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 정창배 경찰청 정보국장은 서울청 차장, 배용주 경찰청 보안국장은 광주지방 경찰청장, 원경환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인사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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