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계 시스템의 새로운 동력이 될것으로 기대

▲ 한국은행 (태평로)본관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계 작성시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점검 하고 빅데이터를 경제통계 편제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하여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을 신설키로 했다.

지난해 7월 설치되었던<국민계정연구반>이 디지털 경제의 국민계정 반영 로드맵을 완성함에 따라 디지털 경제 관련 후속업무를 총괄하고 빅데이터 업무를 담당할<빅데이터통계연구반>을 통계기획팀 내에 8월1일자로 신설하였고 8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경제의 확산등으로 대규모의 빅데이터가 생성,축적됨에 따라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으며, 국제기구, 주요국 통계기관등을 중심으로 공식 통계 편제시 빅데이터활용에 대한 논의와 시험편제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을 이유로 들었고, 빅데이터의 특성,활용 현황 경제통계 편제시 활용가능성을 평가 하게 되었다’고 신설배경을 설명하였다.

빅데이터는 21세기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축적되는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자료등을 효과적으로 분류,검색하여 활용할수 있는 새로운 정보종합 기술이며 이미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었다.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수가 가능하여 시의성을 제고 할수 있으며, 특히 실시간으로 수치가 변동하는 경제,금융시장에서 있어선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다.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은 앞으로 빅데이터의 처리·분석 기법, 활용 방법 등에 관한 조사·연구를 활성화하고 시험편제, 전산시스템 및 품질관리체계 구축 등 장·단기 과제를 적극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8월중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경제통계’를 주제로 통계학회와 공동포럼 개최를 여는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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