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호 태풍 노루 예상 진로.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지역 해상에 상륙했다. 우리나라는 5일 오후부터 간접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1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10km로 북북서진 중으로 6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420km 인근 해상에서 진로를 변경해 일본 규슈지역으로 방향을 꺾을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는 강풍 등의 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오후부터 제주도 앞바다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 동·서부 먼바다에 예비 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96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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