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위기?...2분기 수익 전년 동기 대비 15%

보험부문 실적부진으로 알려져
기사입력 2017.08.0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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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13.jpg▲ 세계적인 부호 워렌 버핏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세계적인 부호 워렌버핏의 투자 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지난 2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 등의 경제지 보도에 따르면 ‘가치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회장으로 재직중인 '버크셔 헤서웨이'는 4일(이하 현지시각) 지난 2분기 42억6000만 달러(약 4조7967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전년 동기에는 50억 달러의 순익을 올렸었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A클래스 주식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2분기 3042달러이던 주당 순익은 지난 2분기엔 2592달러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41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6억1000만 달러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A클래스 주당 순이익은 2505달러로 지난해 2803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실적을 올렸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투자 수익 역시 1억43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3억94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저조한 성적이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이 같은 실적부진은 보험부문의 부진과 투자 실패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버크셔  헤서웨이의 장부 가치는 지난 6월 30일 기준 A클래스 주당 18만2816 달러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동안 6.2% 오른 것이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A클래스 주식은 이날 실적 발표가 나오기 전 1629.80달러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27만 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올해 들어 11%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수치들이 그저 잠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주춤한것인지, 워렌버핏의 투자 실패인지에 대해선 아직 전문가들도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가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버핏이 다음분기에는 저조한 실적을 만회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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