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이선균 케미의 영화 ‘PMC' 크랭크인…판문점 밀리터리 액션 예고

▲ 하정우(왼쪽)와 이선균 프로필.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하정우와 이선균 배우가 함께 출연해 새로운 남남 케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Private Military Company)(가제)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하면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4)의 김병우 감독과 하정우가 다시 한 번 뭉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영화는 판문점 30M 아래 벙커 회담장에서 벌어지는 비밀 작전에 글로벌 민간 군사 기업 ‘블랙 리저드’의 한국인 용병 에이햅(하정우)과 그의 팀원들이 전격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에서 제한적인 시간과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긴박감 넘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번에는 장소를 고층빌딩에서 판문점 지하벙커로 옮겨 다시 한 번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긴박감과 액션 짜내기에 도전한다.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 <터널>에 이어 다시 한 번 극한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 역할을 맡았다. 이선균은 북한 군의관 ‘윤지의’ 역으로 분해 ‘하정우’와 첫 호흡을 맞춘다.

는 하정우가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4) 등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한 경험이 있는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 개봉 당시부터 김병우 감독과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했다.


그는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만큼 애정이 남다른 작품”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첫 촬영 소감을 빍혔다.


이선균은 “시나리오를 단숨에 다 읽었다”며 “김병우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하정우 배우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더 테러 라이브>를 뛰어 넘는 예측불허의 전개 및 실시간 전투 액션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지금껏 보지 못 한 한국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는 올해 하반기 크랭크업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고 있다.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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