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주재...북한, 괌 타격 발언 대책 논의

기사입력 2017.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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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02.jpg▲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정의용 안보실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북한의 연이은 미국 도발, 거기에 괌 타격 응징과 같은 발언에 대해 아시아 정세는 하루같이 위기설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주재한다.

 

정 실장이 NSC 상임위를 소집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15일만으로 이날 회의를 소집한 것은 미국과 북한의 끝장대치 속에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진전 단계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판단 여부도 논의될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이미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다는 판단을 내리며 긴급하게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조선중앙통신 성명을 통해 전략군 사령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화성-12형은 3356㎞를 날아가 괌 주변 30~40㎞ 해상에 떨어질 것이라고 미국을 위협했으며, 8월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 방안을 최종 완성할 것’ 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 정권의 행동은 우리에 의해 지독하게 제압될 것이며 어떤 무기 경쟁이나 전쟁에서도 주도권을 잃게 될 것‘ 이라고 북한당국에 강력히 경고했다.

 

하지만 군사전문가들의 반응은, ‘세계 1위의 군사력을 갖춘 미국의 무력을 모를리 없는 북한이 고작 괌 주변이나 동남아시아 공해상에 미사일을 떨구는 위협발사에 그칠 것‘ 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안보,군사 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미국은 냉전시대에 자기 영토도 아닌 쿠바에 소련의 미사일 기지 배치의 사안을 가지고도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 바 있으며, 결국 괌 앞바다냐 동남아시아 공해상이냐 하는 문제는 중요치 않다. 미국을 위협하는 자세 하나만으로도 미국은 북한을 용납지 않을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과연 북한이 진짜 미사일을 발사하긴 할것인지. 발사한다면 과연 어디로 미사일을 날릴것인지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어떨것인지, 아시아의 긴장 수위는 높아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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