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이주열 총재는 최근 북한의 ICBM 도발로 인해 금융시장과 경제에 큰 악영향을 줄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주열 총재는 10일 서울대 규장각에서 열린 한국은행 위탁고서 특별전에 참석해 취재 기자들의 북핵관련 질문에 대답했다. '북한의 도발은 국제적인 문제일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안좋은 스캔들로 작용하며, 북핵 리스크로 금융 시장의 가격변동성이 커져 주가 상승 일회성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북핵 관련 리스크가 어떻게 진행될것인지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 상당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얼마전 경제 부총리가 기준금리 인상에 필요하다는 발언과 관련해서 아직 유보적인 입장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현재는 북한의 도발에 따른 북핵 리스크에 대해 고민이 많아 사태추이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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