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개미가 전 세계적으로 잇따라 발견되면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항, 항만 검역을 강화한다.


독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에 속하며 몸 속 강한 독성물질을 지니고 있어 사람이 물릴경우 심한 통증을 비롯해 현기증, 호흡곤란, 쇼크까지 이어질 수 있다.


독개미는 최근 일본에 이어 호주에서까지 발견되며 국내까지 그 공포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입 식물류와 컨테이너, 이사화물 등 이동대상물품에 대해 발생여부 검역을 강화하고 발생국가의 유입경로, 방제여부, 수입식물 보관창고 관리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국내도 해외 독개미 유입에 노출될 수 있어 독개미 발견 시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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