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일자리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국은행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종합 기획직원(G5)을 전년(64명)보다 6명이 늘어난 7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금년부터 사진, 생년월일, 성별, 최종학력, 최종학교명, 전공, 학업성적 등 7개 인적사항을 추가로 제외시켜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인원을 선발키로 하였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2015년부터 주소, 가족사항, 자격면허, 제2외국어 등 6개 항목을 지원서 작성항목에서 제외한 바 있으며 이번에 7개 항목을 추가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행은 종합 기획직원 외에도 조사연구, IT, 지급결제 분야 등 외부 경력직 전문가도 상반기(9명 선발)에 이어 10명 내외 추가로 충원할 계획으로 알려져 새 정부가 추구하는 일자리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맞추고 있다는 평가다.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채용과 관련한 주요 일정 및 상세 내용은 한국은행 채용홈페이지(apply.bo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24일에는 2018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채용설명회를 오후2시 부터 부영 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서울 중구 세종대로 55)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채용 일정 (자료=한국은행)


채용설명회 이후 8월29일 ~ 9월7일중 지원서류를 접수하고, 10월21일 필기시험을 거쳐 , 11월중 2차 면접전형을 거치고 11월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권에 꿈이 있었지만 스펙 때문에 좌절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채용소식은 단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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