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축하쇼, 초청가수 공연, 모래내스타킹, 댄스‧노래경연 등 볼거리 풍성

▲ 행사 포스터. 사진=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전주모래내시장에서 ‘2017 전주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내내 이어진 폭염으로 방문객 수가 크게 줄어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도 즐거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20여개 부스에서 생닭으로 튀긴 치킨과 시원한 가맥(가게 맥주)와 생맥주 등을 판매하는 게 주목적인 행사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 전주시 등이 주최하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문화관광형 시장축제로 기획됐다.


▲ 지난해 진행된 행사 모습.


치킨과 맥주 판매 외에도 모래내시장 상인들의 회의를 거쳐 선정된 다양한 먹거리 등도 판매된다. 개막축하쇼, 초청가수 공연, 모래내스타킹, 댄스노래 경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안순호 전북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청장 직무대리)은 “지난해 1회째 페스티벌이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받은 바 있는 치맥가맥페스티벌이 올해로 2회째를 맞아 보다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시장과 지역상권의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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