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관리 최적환경 제공.. 내달부터 시범운영

▲ 스마트팜 재배시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농가 영농지원을 위한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달부터 농가 30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은 스마트팜 센서를 통해 전달되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상태 등 환경정보 및 스마트팜 전문가가 현장에서 수집하는 생육속도, 수량, 품질 등 생육정보를 분석해 생육단계별로 최적의 환경에서의 작물 관리 모델을 제시하는 개념이다.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생산량, 병해충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스마트팜 전문가 8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주1회 도내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생육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월 말부터 스마트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예산 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농가 경영관리, 컨설팅 등을 농가, 기술센터에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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