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북 진천의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예슬 인턴기자]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6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팜(Smart farm) 농가의 영농지원을 위한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 부터 30곳의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농식품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은 농촌진흥공무원과 스마트팜 농가와 스마트팜 전문컨설턴트가 주 사용자다. 스마트팜의 센서를 통해 온도·습도·토양온도·전동개폐기 등 기상센서와 실내환경을 원격조정 가능하며, 농장 생육상황 모니터링 등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여 작물이 자라는 최적의 환경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농가 현장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로 생산량과 병해충의 예측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전문가 8명과 생육정보수집,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스마트농업전문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주1회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생육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이 밖에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현장실습교육, 컨설팅, 시설점검 후 노후장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등 6차 산업의 스마트팜이 경기도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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