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에 4000송이 열려 화제된 포도나무의 ‘슈퍼 포도’ 단독 론칭

▲ 새롭고 재미있는 상품 판매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샵 ‘펀샵(Funshop)’이 최근 한 그루에 4000 송이가 열려 화제가 된 포도나무의 ‘슈퍼 포도’를 4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CJ오쇼핑은 4일부터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펀샵(Funshop)이 ‘불가능한 포도나무’에서 열린 슈퍼포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펀샵은 (주)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 5월 CJ오쇼핑이 지분 70%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펀샵은 무중력 의자, 셀프스케일링 칫솔, 서서 일하는 책상 등 새롭고 재미있는 상품 판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왔다.


이번에 판매하는 슈퍼포도는 최근 한 그루에서 4000송이의 포도가 열려 유명세를 탄 일명 불가능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열매다.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희성농장에서 2005년에 심은 후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으로 매해 최대 착과 기록을 경신해오고 있다.


▲ 슈퍼포도를 판매하는 희성농장 도덕현 대표.


불가능한 포도나무 관계자는 “포도나무 한 그루 최다 착과 기네스북 기록은 3000송이로 현재 일본이 보유하고 있지만 4000송이 기록은 비공인 세계 신기록”이라고 설명하면서 “55cm로 두터운 줄기에서 뻗어나간 가지는 6km가 넘으며 나무 한 그루가 차지하는 면적은 1000㎡에 달할 정도”라면서 규모의 대단함을 자랑했다.


슈퍼포도 1송이의 무게는 400~600g으로 일반 포도 평균 당도(16Brix) 보다 25% 높은 20Brix다. 농부가 직접 만든 천연 퇴비를 활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돼 껍질째로 먹어도 안전하다.


펀샵 온라인 판매하는 상품은 한 그루에서 채취한 포도로만 공급하기에 20kg 포도 700상자 만을 한정 판매한다. 하루 50~100상자 분량만 수확할 수 있어 9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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