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중소기업들 너무 놀아서 납품 일정들에 차질도 우려

▲ <사진=정부 서울청사>


[투데이코리아= 정현민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추석연휴와 함께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일부 중소기업들은 긴연휴로 수출 물량과 제품납품일정에 차질을 빚게되는 사태를 맞게됐다.


연휴를 통해 내수진작과 국민들의 휴식이라는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중소기업들에는 반갑지만은 않다.


또 북핵도발 등 안보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국민의 긴 연휴와 해외여행 등이 과연 바람직한 상황인지도 신중히 검토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다음 달 2일을 임시 공휴일 지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인사혁신처(인사처)가 이날 밝혔다.


이달 30일(토)부터 개천절(10월3일), 추석 연휴(10월3~5일), 대체휴무(10월6일), 한글날(10월9일)까지 열흘 간의 긴휴식이다.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임시공휴일 확정을 위해 대통령 재가, 관보 공고 등의 후속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원실과 어린이집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 부처에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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