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아파트에서 사인규명위해 경찰긴급 수사중

▲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소설가 마광수

[투데이코리아= 김신웅 기자] 연세대학교 교수였던 소설가 마광수(66)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직까지 외부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타살일 가능성은 없는곳으로 전해졌다.


마교수는 지난 2016년 연세대학교 교수직에서 물러난뒤 우울증을 겪어왔던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과 죽음의 동기에 관해선 추후 정확한 조사가 나와야 알수있을것 같다.


마광수 교수는 연세대 학부를 졸업한뒤 동 대학 석사,박사 과정을 거친뒤 홍익대 국어교육과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를 낳았으며,이후 연세대 교수로 임용된 뒤엔 시인 윤동주의 연구로 널리 유명해 졌다.


하지만 77년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한뒤 에로티시즘을 가미한 여러 작품들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당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낳았고, 문제의 작품이었던 <즐거운 사라>로 인해 기나긴 법정공방을 거친뒤 연세대 교수직에서 해임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98년 연세대 교수에 다시 복직되며 2016년까지 교수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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