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 R&D와 4차 산업혁명의 융합' 보고서

[투데이코리아=연제성 기자] 농촌진흥청이 새로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을 위한 ‘농업 R&D와 4차 산업혁명기술의 융합’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2월에 발족한 ‘4차 산업혁명대응단’이 6개월에 걸쳐 4차 산업혁명기술을 어떻게 농업에 적용시킬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가 총 망라되어 있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이 농업생태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자료와 데이터 기반 영농, 수요자 맞춤형 농업, 지능형 농업기술 적용 등 융합기술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뿐 아니라 AI(조류독감), 기후변화, 쌀 수급안정 등 농업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4차 산업혁명기술을 농업에 적용시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농업시스템, 농업용 인공지능 엔진 구축, 고품질 농업데이터의 지속생산 및 자원화, 생명정보 기반 신바이오농업 추진 등 농업에 새로운 성장을 가져올 핵심사안에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하는 방안도 있다. 농·산업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농업의 확산, 새로운 유통소비 시스템에 대한 4차 산업혁명기술의 적용 가능성도 시사했다.
농진청은 농식품부의 농업정책과 함께 미래 기술 수요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한 후 보고서의 세부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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