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개최


[투데이코리아= 정현민 기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에 대해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아이뉴스24는 오는 20일 9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인공지능이 만드는 비즈니스 신세계'를 주제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 2017(DCC 2017)'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KT, 마이크로소프트, SKC&C, 우리은행, 대신증권, 데일리금융, 롯데쇼핑 등 금융, 유통 분야 솔루션 선도 기업들이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의 실사례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로 제조, 금융, 의료,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구글, IBM,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이 분야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2020년부터는 AI가 실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AI 육성책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능정보기술 및 산업 분야에 중점을 둔 '지능정보 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수립은 물론,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민·관 협의체 '지능정보사회 전략위원회'를 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출범 등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종합적인 국가전략을 논의하고 각 부처의 실행계획 및 추진성과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정책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와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민간 중심의 손에 잡히는 대책을 통해 실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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