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이 함께 서울광장에서 '2017 서울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투데이코리아=노정민 기자]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이 함께 이번 주말 서울광장에서 ‘2017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 집? 도서관!’을 개최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집’이라는 테마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서울 시내 16개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9~10일 양일간 ‘집’을 주제로 한 책을 모아 작은 도서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축제도서관’을 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9일에는 오후 2시부터 건축가 유현준 씨와 문화비평가 이용훈 씨가 ‘북 콘서트’를 진행하며 오후 5시 ‘북 버스킹’에선 뇌 과학자 장동선 씨와 작가 김수영 씨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갖는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야외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같이 어울려 독서를 하는 ‘달빛 독서’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튿날인 10일 오후 3시에는 칼럼니스트 김태훈 씨와 작가 정유정, 이철환 씨 등이 시민들과 함께 ‘집과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출판사들이 나서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식으로 독서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은 ‘만만한 책방’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서점 소개, ‘집’과 관련된 베스트셀러 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서울도서관 외벽에 서울 11개 책방 길 전시 등을 전시하여 축제에 다양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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