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9월의 제철농수산물 ‘포도선정

▲ 캠벨 종류 포도.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의 제철농수산물을 포도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캠벨, 당도 높은 거봉, 산열매 머루 맛이 난다해서 이름이 붙여진 머루포도까지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바로 9월이다.


포도는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을 가지고 있어 안구 피로를 풀어줘 눈에 좋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 몸의 노화를 막아준다. 포도 껍질과 씨는 암 예방 효과와 혈전 생성 억제 효과가 있다.


달고 맛이 좋은 포도는 알맹이가 크고 알맹이끼리 간격은 좁다. 알맹이에 하얀 분가루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포도의 당분이 껍질 바깥으로 배어나온 것으로 분가루가 많은 것이 당도가 높은 편이다.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물기를 없애고 한 송이씩 마른 종이로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척 시 식초 한 두 방울이나 베이킹소다, 밀가루 등을 이용해 씻으면 알맹이 사이까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포도는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생육기에 날씨가 덥고 비도 많아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8월 중순부터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번 달 들어 사과·배와 같은 햇과일이 출하됨에 따라 수요가 분산돼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워드

#포도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