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토양정보, 농업기상, 농작물 병해충 예찰정보, 스마트팜 등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정밀 국가공간정보 기본도를 융합해 농업·농촌에 관한 정책·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농업·농촌환경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전문기술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드론 영상을 가격변동 폭이 큰 주요 채소류의 작황분석에 이용해 농산물 수급안정 정책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가축전염병, 안전농산물 생산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공간정보 융복합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해 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정밀농업 실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