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는 64GB 94만원·128GB 99만원 예상

▲LG전자는 14일부터 20일까지 'LG V30'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LG전자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주일간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8와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X에 이어 이번에는 V30이 사전판매를 시작하면서 어느 회사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T업계는 예약판매를 시작한 V30는 64GB 기준으로 약 94만 3000원, 128GB는 약 99만원가량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V30는 삼성의 갤럭시노트8와 애플 아이폰X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은 "LG V30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춘데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개 시점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예약 판매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출시일인 21일부터 26일까지 LG V30를 개통한 예약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구글의 최신 VR 헤드셋을 1000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예약 구매 고객은 LG V3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1000원을 LG 페이로 결제하거나 실시간 계좌 이체하면 '구글 데이드림 뷰(Daydream View)'를 받을 수 있다.


예약 구매 고객을 포함한 V30 구매자 모두를 위해 사은 행사도 마련돼 있다. ▲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원(누적 기준) 할인 ▲ 10만원 상당의 비트 피버(Beat Fever) 뮤직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LG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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