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韓 국민에게 드리는 것" 소감 밝혀

▲ 문재인 대통령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7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청와대가 밝혔다.


세계시민상은 1961년 설립된 미국의 국제협력 분야 연구기관 '애틀랜틱 카운슬'이 주관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문 대통령 외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郎朗)이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에게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며 "국민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다음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애틀랜틱 카운슬은 매년 유엔총회 주간에 저녁만찬회를 겸한 시상식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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