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에서 한국관광 ‘인센티브 로드쇼’ 성황리에 개최

▲ 14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주요 마이스 관계자를 초청한 '한국 마이스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4일(현지시각)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허브도시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기업 등 250여명의 마이스(MICE) 관계자가 참석한 '인센티브 로드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터키 언론사 Milliyet Newpaper 등 30여개 매체를 초청해 언론간담회를 열고 양국 관광 교류현황 및 마이스 관광시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국 업체 간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는 트래블 마트 및 터키 주요 마이스 관계자를 초청해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한국매력을 홍보하는 ‘한국 마이스의 밤’을 개최했다.


특히 공사는 한국과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터키 HACO그룹 CEO 자빗 일디즈(Cavit Yidliz)씨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향후 명예홍보대사 네트워킹을 활용해 터키 기업대상 타깃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갑수 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터키에는 글로벌 기업 2400여개와 각종 국제회의 관련 협회들이 있으며 약 110여개 한국 기업들도 나가 있다”면서 “직원 포상차원의 인센티브 여행 수요가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터키 내 한국 기업인 김진세 호원그룹 전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내 한국 방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향후 공사는 망이스 유치시장 다변화를 위해 터키 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일본 등의 국가에서도 로드쇼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2017년도는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현지에서 많은 문화교류 행사가 개최되었고 앞으로도 양국 간 관광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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