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생산성본부 등 12개 기관 추가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고용노동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추가 참여할 12개 훈련기관 19개 훈련과정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충남대, 목원대, 한성대등 5개 대학이며,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융합기술진흥원 등의 기관도 포함됐다.


선정된 훈련기관은 △스마트제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바이오 △핀테크 △실감형 콘텐츠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9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지능형 IoT 서비스 개발과정 △AI기반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개발 전문가과정 △융복합 생명의약 실무과정 △빅데이터 핀테크 과정 등 최근 주목받는 미래 유망분야 훈련과정을 운영해 기업맞춤형 핵심 전문 인력 452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훈련에는 최신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우수 교사를 투입하고 첨단 시설·장비와 고급 훈련 콘텐츠를 통해 1000시간 내외의 전문적·압축적 고급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복합문제 해결역량과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함께 매월 20만~40만원의 훈련 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훈련을 이수하면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성기 고용노동부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새롭게 성장하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한 훈련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IoT, 빅데이터 등 신산업분야에 필요한 고급·융합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9월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해 빠르면 10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상세일정은 직업능력지식포털(www.hrd.go.kr)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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