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페스티벌, 오는 20일까지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서 열려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코리아 VR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VR 봅슬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서울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코리아 VR(가상현실) 페스티벌 2017’ 현장을 방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제조‧의료‧국방과 융합된 VR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우수 벤처대표들에게 “가상현실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혁신하고 도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에는 “가상현실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 원천기술개발과 규제 개선 등 관련 정책을 펼쳐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적극 앞장 서 달라”고 지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 관련 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9월 16일부터 열리고 있다.

페스티벌은 국내외 주요 VR기업의 최신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콘텐츠 공모전인 그랜드챌린지,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는 콘퍼런스, 글로벌 투자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국내외 주요 VR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에는 76개 기업 194개 부스 규모로 열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6개국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그랜드챌린지는 국내 VR·AR 개발자의 도전적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VR 관련 산업동향과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와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세미나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아시아권 투자자‧바이어 초청 상담회 리셉션을 통해 국내 VR‧AR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글로벌 투자상담회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VR 기업 부스 전시회는 19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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