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보기술 격차 해소와 무역 원활화를 위해 UN 전자상거래위원회 산하 아시아태평양 전자상거래위원회가 격년으로 실시하는 시상식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포스 시스템은 리테일 매장의 디지털화를 구현하기 위한 신개념 판매 시스템이다. 모바일 시스템 자체에 바코드 리딩 센서, 카드 결제 슬롯, 카메라 등이 결합돼 있어 고객 조회부터 영수증 발급까지 논스톱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결제 △여권 리딩 후 부가세 환급처리 서비스 △SMS 전자영수증 시스템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보안 프로그램 등 추가적인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서울 주요 상권의 아리따움, 에뛰드, 에스쁘아 매장에 모바일 포스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며, 향후 전국 매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17 e아시아 어워즈’와 함께 열린 ‘2017 세계정보기술회의(WCIT)’ 행사에서 모바일 포스 시스템에 관한 주제 발표 및 전시를 진행했다.

발표 및 전시를 진행한 심형섭 아모레퍼시픽 데이터통합관리팀장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고객뿐 아니라 리테일 시장에도 확대될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