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큐빅 모양으로 다듬어진 ‘냉동 아보카도’ 출시

▲ 아보카도 실물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 롯데마트는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껍질과 씨를 제거해 큐빅 모양으로 다듬어진 냉동 아보카도를 판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보카도는 그 동안 달지도 않고 비싸기만 한 과일이란 인식이 있었다. 최근 미식과 슈퍼푸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가와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그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관세청에 수입 통관량 자료에 따르면, 2010년 457톤이 수입되었고 6년이 지난 2016년에는 2010년보다 6배가량 증가한 2915톤이 수입됐다. 2017년도 전년보다 1.7배가량 많을 4906톤가량이 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냉동 아보카도 제품 이지지. 사진=롯데마트 제공.


빅마켓의 수입과일 매출액 순위도 차츰 올라가고 있다. 특히, 17년도 아보카도의 매출 신장율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36.1%를 기록했다.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서 생식하는 전 세계의 과실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티아민, 리보플래빈, 비타민A 등 11종의 비타민과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날이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롯데 빅마켓에서 판매하는 아보카도는 페루산으로 미국산 대비 약 15% 가량 저렴하다. 판매 가격은 1만3990원(1kg/1봉)이다.


이범한 롯데 빅마켓 신선식품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아보카도의 인기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으며 간편하게 연중 즐길 수 있는 냉동 아보카도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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