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개헌 토론회의 포스터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제주도청 제1청사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자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총 11회에 걸쳐 열리는 토론회는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청주에 이어 여덟 번째로 제주지역 주민의 개헌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이번 국민 대토론회는 강창일 개헌특위 위원이 참석해 기조발제를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제주에서 추천한 기본권,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부형태, 정당·선거 등 관련 주제의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이루어진 후,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 시간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국민들의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국민 대토론회에서 지역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번 토론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26일 의정부, 27일 수원, 28일 인천순으로 열릴 예정이며 9월말 까지 계속 열려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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