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707억' 발신자 정보 식별·제공.. '3억6천만' 스팸 차단 달성

▲ 사진=후후앤컴퍼니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KT 계열사 'KT CS'의 자회사인 후후앤컴퍼니가 개발한 발신자 정보식별 및 스팸차단 앱 '후후'가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 3천만 건을 돌파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8월 출시한 후후는 국내 최다 전화번호 정보, 이용자 신고정보를 바탕으로 발신자 정보 식별 및 스팸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후 707억 건에 달하는 발신자 정보를 식별해 제공했고 7천만 건의 스팸번호를 신고 받아 총 3억6천만 건의 스팸을 차단했다.


후후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업협력을 통한 '스미싱 확인 서비스',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신고기능'을 각각 제공하는 등 전화 금융사기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과의 사업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 한국소비자원과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전화 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인 '두낫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 후후 이용자가 스미싱 분석을 요청하는 건수는 2016년 1월 '스미싱 확인 서비스' 제공 이후 총 16만9천 건으로 1일 약 300건에 이른다.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로 신고되는 건수는 1일 약 50건으로 후후 이용자 신고정보가 변종 스미싱 분석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신진기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누적 다운로드 3천만 돌파에 대해 "고객 분들께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해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통신문화 조성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가 안전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후앤컴퍼니는 후후 누적 다운로드 3천만 건 돌파를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추첨을 통해 매일 300명 씩 10일 간 총 3천 마리의 치킨을 제공하는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후후 앱을 실행한 후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후후 앱 설치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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