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예슬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전남 6차산업 판로개척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백화점 식품관에 문을 연 '6차산업 전용관'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6일 롯데 광주점에 따르면 전용관은 16㎡ 규모로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200여 개 품목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전용관에는 즙장 제조 기능을 보유한 강진군 명인 백정자 장 제품, 순천시 신광수 차 다원, 곡성군 오희숙 부각, 담양군 안복자 한과, 진도군 김영숙 모시송편 등이 입점해 있다. 지난 1년 동안 이곳을 이용한 전남의 대표 명인들은 총 40명에 달하고 전시·판매상품 종류는 300여 종에 이른다.
올 추석을 앞두고 롯데 광주점에서는 ‘전남 6차산업 특별전’도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 상품은 사전 철저한 품질검증을 거쳤으며 시중 판매 가격보다 1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전남 6차산업 특별전’은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농민들을 위한 상생 방안으로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전남도에 직접 제안하여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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