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27일, 서울시청앞 플라자 호텔에서는 코카콜라가 주최한 2018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발대식이 열렸다.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전 축구국가대표감독 차범근, 가수 정진운, 지누션의 션, 사진작가 조세현,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참여했고 스포츠, 예능, 사진등 각 분야의 꿈나무 학생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성화봉송 행사를 함께해온 코카콜라는 IOC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 내년 평창올림픽 성화봉송도 담당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사장이 평창 올림픽 성화봉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며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단상에 올라와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인삿말에서 “내년에 열릴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성화 봉송 주자에 참가하게 되었다. 한국축구와 더불어 동계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를 했다.
차 감독은 다음 주자인 가수 정진운에게 성화봉을 전달하였다. 이후 가수 션과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사진작가 조세현과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차례대로 올라와 성화를 전달받으며 꿈나무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추며 성화봉송 포즈를 취했다.
마라토너 이봉주는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성화봉송 주자로 뛰었던 시절이 있었다. 다시 오랜만에 이렇게 성화봉송 주자가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을 나타내었다. 참가자 전원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외치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권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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