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에너지 관련 524개 기업 참여해 1500여 종 제품 선보인다

▲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플러스 2017'에서 참관객들이 에너지 관련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7' 통합 전시회가 개막했다.


에너지플러스 2017은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스마트그리드, 전기‧발전기자재, 이차전지 등 에너지 관련 국내외 524개 기업이 참가해 1500여 종의 제품과 최신 기술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를 초대해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에너지 산업의 국제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장병완 국회 산업위 위원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이웅범 한국전지산업협회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운규 장관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정책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테슬라, 소프트뱅크 같은 회사도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에너지산업을 미래 먹거리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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