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정선·속초·보은·예산·순창·나주 등 총 7개 지역

▲ 색(色)이 있는 농촌여행테마별 여행코스 7선 (사진=웰촌)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색(色)이 있는 농촌여행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했다.
이번 코스는 단풍이 물드는 농촌체험여행지에서 잘 익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면서 가을의 풍성하고 화려한 색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금빛들녘테마 여행에 선정된 경기도 이천은, 설봉공원 내에서 펼쳐지는 이천쌀문화축제와 이천농업테마공원, 우리의 전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할 수 있는 서경들마을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했다.

강원도는 2개의 테마 코스가 선정됐다. 먼저 강원도 정선군 은빛억새테마 여행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인 민둥산과 정선 개미들마을, 양과 당나귀, 소에게 직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선양떼목장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했다.

속초시 울긋불긋단풍테마 여행은 설악산국립공원과 강정만들기, 떡메치기 체험도 할 수 있는 하도문쌈채마을, 등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국립산악박물관, 그리고 설악산의 자생·희귀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설악산자생식물원 등 4곳의 명소로 구성됐다.

충청북도는 보은군의 적갈색대추테마가 선정됐다. 대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보은대추축제, 짚공예와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잘산대 대박마을, 보은미니어처공원, 그리고 전통장과 효소를 사용한 건강한 시골밥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고시랑장독대영농조합법인 등 4곳의 명소를 연계했다.

충청남도 예산군 새빨간사과테마여행은 제철인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사과파이와 사과잼도 만들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 다양한 낙농목장체험을 할 수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추사 김정희 고택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빨간고추장테마 여행은 순창장류박물관, 순창문옥례식품, 강천산군립공원, 순창 고추장익는 마을 등 4곳의 명소로 구성됐다.

전라남도는 황토빛배테마로 나주시를 여행하는 코스다. 드라마 오픈 세트장이자 고구려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주영상테마파크, 나주배테마파크, 에코왕곡마을, 나주의 특산품인 홍어음식점이 모여 있는 영산포 홍어골목과 2017 국제농업박람회 등 5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다.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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