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이승엽이 KIA와의 마지막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이승엽(41) 선수의 아내 이송정(35)씨가 남편 은퇴 경기에서 시구한다.
이승엽은 10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23년 간의 현역생활을 마감한다.

삼성은 2002년 1월 결혼해 이승엽의 곁을 지켜 온 이송정씨를 시구자로 정했다. 이승엽은 시포자로 나서 이송정씨가 던지는 공을 받는다.

두 아들 은혁(13)군과 은준(7)군도 이승엽의 마지막 올스타전이었던 지난 7월 15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시구, 시타자로 나선 적이 있다.

이승엽은 은퇴경기에 앞서 오후 3시 20분 이송정씨와 함께 합동 인터뷰를 가진다. 은퇴식은 경기 종료 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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