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국에 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

▲ 기상청은 연휴를 맞은 10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고 전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운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은 10월 첫째 주에 비 예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월 1일 낮부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2일은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3일과 4일은 강원 영동지방에, 6일은 전남·경상·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다.

추석 당일인 4일과 다른 날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주 초반에는 평년 기온(최저 7∼17도, 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좀 낮을 것으로, 주 후반에 들어서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전남·제주가 평년(1∼6㎜)보다 많고, 그밖의 지역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다음주는 기온의 변화가 크고 4일까지 대부분의 바다에서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