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7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는 물론 남북과 국제사회의 합의를 깨면서까지 개성공단을 멋대로 재가동하는 북한을 정부는 계속 믿고 신뢰할 것인가”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조체제 아래 북한에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도 이날 “지난 8월 공단 내 남측 입주기업 차량 100여 대가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전히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는 정부가 한심하다”며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이사실이라면 불법적 행동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기업재산의 보호와 국제적 수준의 기업활동 보장 등을 명기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정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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