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나오던 중 쓰러져… 향년 45세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10일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투데이코리아=이한빛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10일 오전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부산 아이파크 측은 “조 감독이 구단 클럽하우스로 가기 위해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아파트 숙소에서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져 부산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드필더 출신인 조진호 감독은 2014년 대전 시티즌의 챌린지 정상과 2016년 상주 상무의 클래식 상위 스플릿 진입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부산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챌린지 2위에 올려놓은 조 감독은 클래식 승격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