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고용주'서 韓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톱10' 진입

▲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주)LG가 포브스 발표 '세계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 10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에서 1위는 미국 IT기업 알파벳이 차지했다. 2위는 미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일본거래소그룹(JPX), 4위는 미 아이폰 제조사 애플, 5위는 미 석유·가스 업체 노블에너지가 올랐다.


6위는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 7위는 미 에너지회사 윌리엄스, 8위는 미 IT 기업 IBM, 9위는 스웨덴 투자서비스 회사 인베스터AB다. 한국기업으로는 (주)LG가 10위에 올라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수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하는 포브스 선정 '2017 글로벌 2000' 기업 중 각 국 직장인이 평가한 자료 3만6천여 건을 분석해 500위를 추린 것이다. 항목은 현 직장 평가, 앞으로 다니고 싶은 직장,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장 등이다.


500위 중 미국 기업이 161개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 중국은 44개로 2위, 일본은 41개로 3위, 프랑스는 29개로 4위, 독일은 26개로 5위, 영국은 23개로 6위다. 한국은 18개로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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