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18일, 지난 9월 수출입 물가지수를 발표하였다.

2017년 9월 수출물가는 원달러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1% 상승하였고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하였다.

▲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2017년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7% 상승하였는데, 이는 2016년 동월대비 10.7% 상승한 수치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지난 8월 배럴당 50.22달러에서 9월 53.66달러로 6.8% 상승했다.

▲ 수입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원재료는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2.7% 상승하였고 중간재는 석탄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8% 상승하였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2%, 0.3% 상승하였고,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6% 상승하였다.

품목별로는 원유(6.9%) 등 원재료가 전월대비 2.7%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8.4%), 제1차 금속제품(2.3%) 등도 많이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2%, 0.3% 상승했다. 반면 모니터용LCD(-1.1%) 등은 하락세를 달리는 기조를 보였다

▲ 수출물가지수 등락률표 (자료=한국은행)

▲ 수입물가지수 등락률표(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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