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자 경북도를 방문한 베트남 농업연수단과 농업교류 활성화 및 수출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경상북도)

[투데이코리아=노정민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고자 경북도를 방문한 베트남 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농업교류를 증진시키고 수출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맺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응우웬 트롱 우웬’ 연수단장과 관련 농업인, 농업투자 및 컨설팅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농업연수단이 이번 달 23일까지 경북의 벼 재배농장, 농식품 가공공장 등을 방문해 6차 산업 기술을 전수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는 베트남 호찌민시와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공동주최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총 30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엑스포는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이라는 목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호찌민과의 농업교류 협약은 다가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까지 이어져 경북의 특산물 및 농식품을 홍보함으로써 시장 수출확대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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