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용인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추가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경기 용인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은 중상을 입었고 8명은 경상, 매몰자 1명은 구조 중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굴착기 등이 매몰됐으며 추가 매몰자에 대해서도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가 난 롯데건설 물류센터는 7만 5000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1만 5000여㎡ 규모로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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