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울산시 남구 사평로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기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자 9명이 화상을 입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기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9명이 화상을 입었다.


24일 오후 1시46분께 울산 남구 사평로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기실에서 폭발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기실 내부에서 작업 중이었던 근로자 이모(46)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명은 얼굴과 기도, 전신 등에 2~3도 화상을 입어 부산과 서울 등 다른 지역 화상치료전문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6600V의 전기를 설비에 공급하는 전동기제어반(MCC) 판넬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불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6분만에 진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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