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관악구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ICT 및 나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리얼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관악구)
[투데이코리아=노정민 기자]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농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ICT 및 나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리얼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7월 20일 개소한 ‘관악도시농업연구소(소장 서울대 이정훈 교수)’에서 ‘농업속의 과학이야기’라는 테마로 미래 농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연구소 내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스마트 팜을 통해서 ‘작물 내 물의 이동속도와 비료 농도 실시간 계측’ 등 최적의 온실 환경에서 최첨단 재배시스템 중 하나인 생체정보센서의 원리를 배운다.
유종필 구청장은 “학생들이 리얼 스마트팜을 통해 도시농업과 결합한 첨단 기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관악구 낙성대공원 맞은편 ‘강감찬텃밭’입구 쪽에 위치한 ‘관악도시농업연구소’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30명 이내로 구성된 관내 초·중학생 팀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10월 30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