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회의장이 농촌 진흥청을 방문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6일 국제종자박람회와 농촌진흥청을 방문, 농촌진흥청 현안과 우리나라 농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라승용 청장은 전북혁신도시를 우리나라 농생명 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다양한 연구 개발 사업을 설명하고 관심을 부탁했다.

라승용 청장은 농촌진흥청을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전북혁신도시 이전 현황과 농,생명 산업을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을 상세히 보고했다. 라 청장은 "농업 100년을 이끌 전북혁신도시에서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인의 삶이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전북혁신도시를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지역 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북지역 강점을 극대화하고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에 앞장설것이며, 농촌진흥청이 선도해 전북 특화산업과 지역 내 농생명 인프라 강점을 연계해 R&D·실용화 중심의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젊은 과학자를 포함한 직원들과 오찬 자리에서 "미래 농산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농진청 직원과 가족들이 이전 하는데 노고가 많았을 것"이라고 격려한 뒤, 직원복지 향상은 물론이고 농진청 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농진청의 관심을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연구현장을 돌며 밭농업 기계화, 스마트팜 핵심기반 기술개발 현황 및 원예특용작물 품종육성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관련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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